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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MZ세대들에게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는 신중할 필요가 있고, '묻지마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18일 오후 3시 여의도 금감원 강당에서 열린 '제155회 FSS금융아카데미'에서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유금(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이야기)'를 강연했다.
코로나19 상황 완화에 따라 대면교육으로 정상화된 2023년 첫 과정에서 이 원장은 MZ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 이 원장은 현명한 금융생활 요령, K-금융의 비전 등 다양한 이슈를 설명하고 질의에 응답하는 소통했다.
그는 "금융투자는 자산증식의 주요 수단이기도 하지만,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는 원금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대상 및 상품을 잘 알고 투자하는 현명한 투자를 기본으로 '묻지마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월세 사기 피해 예방도 강조한 이 원장은 "전월세 계약은 주거안정의 근간이 되는 것과 동시에 집주인에게 큰 돈을 빌려주는 것과 같으므로 보증금 보호를 위한 법률적 절차, 보험가입 등을 꼼꼼히 숙지하고 이행할 필요가 있다"며고 했다. 그는 "부동산 계약에 따른 권리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증금을 우선적을 보호할 수 있는 대항력, 우선변제권 및 선순위채권을 제대로 갖출 필요가 있으며, 공인중개사에게만 의존하기보다는 직접 주변시세를 꼼꼼히 확인하고 보증금에 대한 보험상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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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예방에 대해서도 이 원장은 "학자금 및 생활비 부담, 실업 등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대출이나 취업 등을 미끼로 한 금융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금융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 계좌 지급정지, 통장 및 카드 이용정지, 명의도용 방지서비스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는 종류와 기능이 다양하므로 금융권 취업을 위해서는 각 업권, 기관별로 수행하는 업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금융권은 업무의 특성상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이 중시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등에 허위나 과장된 내용을 기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한국금융 상황에 대해 이 원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지만, 한국 금융산업은 대내외 위험요인 악화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회복탄력성을 갖추고 있다"며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정부의 정책대응과 금융회사 관리실태 등을 보았을 때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한국금융의 강점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통해 한국 금융산업(K-Finance)의 국제화,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투자 유치 및 해외진출 확대 지원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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