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장은 김 부위원장이 직접 현지에서 영업 사원 역할을 수행해 한국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해당 MOU는 양국 핀테크 산업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핀테크 행사, 온라인 세미나 홍보 및 협력, 양국의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 정보 등을 상호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MOU 체결 행사에는 토스, 아이벡스랩, 에프엔에스벨류 등 한국의 핀테크 업체들이 참석해 우즈벡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인증 솔루션 등 국내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중앙아시아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 금융산업 현황과 한-중앙아 금융부문 협력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의 현주소와 한국 금융회사들이 중앙아시아 국가에 진출함으로써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 등을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은행연합회와 한국신용정보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은 발표자로 나섰다. 은행연합회는 우리나라 은행의 디지털 뱅킹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했고, 한국신용정보원은 한국의 신용정보 인프라의 우수성 및 해외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한국의 핀테크 산업 발전현황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선진화된 핀테크 지원 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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