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은 지난 9일 DGB대구은행이 단독 주최로 마련한 2023년 상반기 대구CEO포럼에 특별강연자로 참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역기업 CEO와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글로벌 소셜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상반기 대구CEO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과거 한반도 3대 도시였던 대구가 지난 30년간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쇠락해 그 명성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며 2023년을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선포하게 된 배경과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새로운 미래 비전의 필요성을 밝혔다.
현재 대구가 안고 있는 주요 문제점으로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지역 제조산업의 경쟁력 저하를 짚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대구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대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굴기의 성공은 대구 미래 50년의 초석을 다지는 것으로 지역사회와 지역민이 대구경제의 굴기를 바라보며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황병우닫기황병우기사 모아보기 DGB대구은행장은 “이번 포럼이 기술변화에 부응하는 산업구조 재편과 도시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된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대구 경제를 뒷받침하는 지역금융 허브로서 대구굴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대구은행, 순이익 1278억…“특별 충당금 선제 적립”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
- 대구은행 “2금융 고금리 신용대출 갈아타세요”
- 대구은행, 고령층 배려한 ‘iM뱅크 쉬운모드’ 출시
- 신한·우리 이어 대구은행도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 대구은행, 지역 소상공인 민생 안정 위해 100억 특별출연
- 대구은행, 1.6조 상생금융 보따리 푼다
- 대구은행, 신용대출 금리 최대 1%p 감면…주택도시기금대출도 시행
- “2분 만에 뚝딱”…대구은행, iM뱅크서 공무원협약대출 판매
- ‘iM뱅크’ 키우는 대구은행, 본부장→대표로 변경…서울본부도 확대
- 대구은행, 순익 3925억…이자이익 증가·비용관리 효과 [금융사 2022 실적]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