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GS리테일이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편의점과 슈퍼의 성적은 다소 주춤했으나 홈쇼핑과 호텔이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GS리테일의 올 1분기 매출액은 2조7002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4.9% 늘었다.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같은 기간 109.4% 증가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편의점 부문 매출액은 1조8667억원으로 같은 기간 6.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33.2% 줄었다. 매출액은 신규 점포 증가로 인한 운영점 증가와 FF와 즉석식품 카테고리 매출로 성장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높은 진단키트 이익 기저효과로 감소했다. HnB사 점포 철수에 따른 인력 이동 등 인건비 및 광고판촉비 증가와 운영점 증가에 따른 물류비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슈퍼 부문 매출액은 3413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7%늘었고, 영업이익은 39억원 감소한 43억원을 기록했다. 가맹 점포 신규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로 매출액은 올랐으나 광고판촉비 및 운영점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홈쇼핑은 매출액 29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0% 줄었고, 영업이익은 57억원 늘었다. GS리테일은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됐고 쿠폰비, 마케팅 비용 등 판관비 효율화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파르나스호텔 매출액은 973억원으로 58.5% 늘었다.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126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신규 행사 유치 및 웨딩 수요 증가에 따른 식음·연회 매출 상승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