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보험업계와 투자업계예 따르면, 교보생명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보생명이 카카오페이손보 지분 51%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액은 600~600억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교보생명이 디지털화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손보사를 표방한 카카오페이손보 인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디지털손보사로 카카오,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페이손보가 인가를 받으며 예시로 든 상품으로는 반품 택배비 지불하는 반송보험, 휴대전화 파손 보험 등이 있다. 기존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은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교보생명 피인수와 관련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현재 보도된 기사와 같이 경영권 양도에 대해 검토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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