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4일 오후 6시 45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사퇴’를 발표했다.
김익래 회장은 현재 작전세력에 의한 주가 폭락을 예견하고 미리 다우데이타 보유 주식을 처분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김 회장은 지난 20일 시간 외 매매로 다우데이타 140만주(3.66%)를 주당 4만3245원에 처분해 605억원을 확보했다. 보유 지분은 26.66%에 23.01%로 줄었다.
이에 업계에선 소시에테제네랄(SG‧Societe Generale) 증권 창구를 통해 대규모 매물이 출회하며 다우데이타, 선광(대표 이도희), 대성홀딩스(대표 김영훈‧김정주), 삼천리(대표 이찬의‧유재권), 서울가스(대표 박근원‧김진철) 등 8개 종목이 폭락하기 이틀 전 처분한 게 우연일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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