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2023년 5월 4일 오후 6시 45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최근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임지윤 기자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국민께 사죄드립니다. 저는 다우키움그룹 회장직과 키움증권(대표 황희순)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하고 다우데이타(대표 성백진) 주식 매각 대금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합니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4일 오후 6시 45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사퇴’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최근 제기된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 현장에서 “국민께 사죄드린다”며 사퇴를 공식화했다.
김익래 회장은 현재 작전세력에 의한 주가 폭락을 예견하고 미리 다우데이타 보유 주식을 처분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김 회장은 지난 20일 시간 외 매매로 다우데이타 140만주(3.66%)를 주당 4만3245원에 처분해 605억원을 확보했다. 보유 지분은 26.66%에 23.01%로 줄었다.
이에 업계에선 소시에테제네랄(SG‧Societe Generale) 증권 창구를 통해 대규모 매물이 출회하며 다우데이타, 선광(대표 이도희), 대성홀딩스(대표 김영훈‧김정주), 삼천리(대표 이찬의‧유재권), 서울가스(대표 박근원‧김진철) 등 8개 종목이 폭락하기 이틀 전 처분한 게 우연일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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