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2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오른쪽)와 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왼쪽)는 한국·인도네시아 양국간 원화·루피아화 직거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3.05.02)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창용 닫기 이창용 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와 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한국·인도네시아 양국간 원화·루피아화 직거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일 체결했다.
이는 양국의 경상 및 직접투자 거래 시 민간 은행이 원화·루피아화 직거래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민간(은행)이 자국통화 결제자금 공급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중앙은행이 자금 공급주체로 참여하는 통화스왑연계 무역결제 지원제도와 차이가 있다.
한은은 "금번 MOU 체결은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향후 로컬통화 사용을 통해 기업의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환리스크를 완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양국간 교역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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