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분기(-0.4%) 수출 타격을 입은 마이너스(-) 성장에서, 이번 분기 민간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플러스(+)로 반등했다.
1분기 실질 GDP의 경우, 설비투자가 감소하였으나 민간소비 등이 증가했다.
민간소비는 서비스(오락문화, 음식숙박 등) 소비를 중심으로 0.5%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2% 증가했으나,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줄어 4.0% 감소했다.
수출은 자동차 등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3.8%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화학제품 등이 늘어 3.5% 늘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2.5% 감소했다.
제조업은 운송장비, 1차 금속제품 등이 늘어 2.6%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을 중심으로 2.0% 감소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1.8% 늘었다.
서비스업은 의료,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늘었으나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운수업 등이 줄어 0.2% 감소했다.
2023년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8% 증가해서 실질 GDP 성장률을 웃돌았다.
앞서 한은은 지난 2월 수정경제 전망에서 올해 2023년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제시했다. 이후 지난 4월 11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성장률은 2월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해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