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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GDP 호조·'테슬라의 힘' 타고 3대지수 상승…나스닥 1.76%↑

기사입력 : 2023-01-27 08:27

미국 4분기 GDP 성장률 2.8%…전망치 상회
테슬라, 실적 호조에 시총 5천억 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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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실적 선방에 두 자릿수 급등하고,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경제 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205.57포인트(0.61%) 오른 3만3949.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21포인트(1.10%) 상승한 4060.43, 나스닥지수는 199.06포인트(1.76%) 상승한 1만1512.41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계절 조정 기준 2022년 4분기(10~12월) GDP는 연율로 전기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 전망치(2.8%)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미국의 GDP 성장률은 2022년 1~2분기 마이너스(-)에 그쳤으나, 이어 3분기부터 2개 분기째 플러스(+)로 반등했다.

개별 종목을 보면, 테슬라는 2022년 4분기 실적 호재가 주가에 상방 압력이 됐다.

테슬라의 2022년 4분기 매출(243억2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1.19달러) 모두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날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10.97% 상승한 160.27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5061억 달러를 기록하며 5000억 달러대를 회복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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