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입주를 진행하는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10곳에 불과했다. 입주 예정단지가 특정 지역에 몰리면서 지역간 물량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특히 서울은 2000년 조사 이래 월 기준 처음으로 입주 단지가 전무했다.
경기는 20개 단지 총 1만4898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연내 입주 예정물량 중 최다 물량이 5월에 몰려 있다. 의정부시 고산지구, 양주시 옥정신도시 등 택지지구 입주와 수원시 당수동 ‘수원당수A1BL(영구임대·행복주택 1500가구)’, 김포시 양촌읍 ‘김포양곡C1BL(1134가구)’ 등 1000가구 이상의 공공임대 아파트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센터니얼(342가구)’ 1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방은 대구에서 6개 단지, 총 2810가구가 입주 예정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인 1549가구가 북구에서 공급된다. 울산과 충남에서는 울산 동구 서부동 ‘울산지웰시티자이(2687가구)’, 충남 천안시 성성동 ‘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1023가구)’ 등 대단지 입주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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