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 1500만원을 생계유지가 곤란한 마포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 가정에 치료비 등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 앞서 79개 모든 저축은행과 국민들이 동참하는 공헌활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걸음 기부 공헌 프로그램 그린워킹 기부챌린지를 통해 발달장애인 자립지원금 5000만원을 조성해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단체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JT저축은행은 국제 장애인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 확대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관계를 맺고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2020도쿄 패럴림픽 등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훈련 후원으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사내 카페테리아 전문 바리스타로 장애인 직원을 채용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금융 사기 예방법과 피해신고 방법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교육했다.
장애인에 대한 금전 지원, 채용, 교육 이외에도 각 저축은행들은 차별 없는 금융서비스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모바일뱅킹 앱 ‘SB톡톡플러스’를 통해 장애인들이 비과세종합저축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전산을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JT저축은행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통역기관인 ‘손말이음센터’를 활용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차별없이 창구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점자금융거래 약관을 모든 영업점에 배치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시각장애인들의 은행업무 이용을 돕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취약계층 전용 전담 창구 행복한 금융 창구를 전지점에 마련해 장애인과 고령층을 위한 전담 창구로 매뉴얼을 구축하고 응대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장애인의 인식 개선과 재기를 지원하는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금융 소외계층의 차별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속속 개발되고 있어 앞으로 평등한 금융 생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 새마을금고, 봄철 화재 피해 복구 기부금 5억원 전달
- 신협사회공헌재단, 설립 8년 만에 누적 기부금 520억 돌파
- “기부하고 이자받고”…다올저축은행, 금리 연 7% 제공 ‘Fi 나눔적금’ 출시
- 저축은행중앙회, '5억 걸음' 그린 워킹 기부 챌린지 진행
- 새마을금고중앙회,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기부금 2억원 전달
- 저축은행중앙회, 설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에 생계비 등 자금 지원
- 신협, 장애인 이동권 위해 16번째 어부바 차량 기증
- 상상인 계열 저축銀, 고령·청각장애인 위한 '소리를 보는 통로' 도입
- MG새마을금고, 장애인 복지시설 5000만원 지원
- 새마을금고중앙회,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추진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