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은 1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동훈 총장)와 육군사관학교(권영호 학교장) 방문해 서울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박위원장과 이동훈 과기대 총장은 “대학 내 취·창업 문화 확산과 서울 동북권의 창업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서 기존 홍릉과 공릉권역을 연계해 동북권 미래기술산업단지로 조성해 서울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서울시와 과기대의 협력을 다짐했다.
과기대 방문을 마치고 박위원장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벚꽃 만개에 맞춰 캠퍼스를 처음 개방한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육사 간담회에는 권영호 학교장을 비롯해 김순수 교수부장, 윤기중 생도대장, 오태호 과학기술연구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육사 임시 개방 이후 후속 조치로 부대 개방의 확대 필요성과 ‘화랑의식’의 지역 대표 행사 육성을 위한 서울시 차원의 지원 방안, 사관생도들의 서울시 문화예술행사 이용, 연구개발 분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태·강릉 일대의 자연경관보호와 수도권 안보 강화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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