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및 경기도 거주 지체·뇌병변 장애인 대상 30명 선정
5월 12일까지 신청서 접수, 서류 심사·활용성 평가 거쳐 7월중 최종 선정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닫기조계현기사 모아보기)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의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7일 알렸다.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사용법 및 관리방안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카카오게임즈와 아름다운재단(이사장 한찬희),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가 협력했다.
지원 대상은 온라인 게임을 희망하는 서울시 및 경기도 거주 지체·뇌병변 장애인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5월 12일까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또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서류 다운로드 및 작성 후, 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결과는 내달 26일 센터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후 공학 전문가와 일대일 면담 및 게임 보조기기 활용성 평가를 거쳐 7월 중 최종 지원자를 선정한다. 게임 보조기기 활용성 평가는 지원자의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해 현재 상용되고 있는 게임 보조기기 활용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에는 ▲보조기기 입력장치(키보드, 마우스, 스위치 등 PC, 태블릿, 휴대전화 연동 기기) ▲보조기기 보조장치(팔받침대, 거치대, 액세서리 등 기기 사용 보조) ▲자세 유지장치(책상, 의자, 랩보드 등 기기 사용을 위한 자세 보조) 등이 포함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신체적, 환경적 요인으로 게임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게임문화 사각지대 해소 및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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