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2월 네이버와 SK에너지가 '도심물류 서비스 공동개발 및 미래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윤숙 네이버 Forest CIC 대표(좌)와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우). / 사진=네이버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중소소상공인(SME) 물류 고민을 덜어주는 '더(The) 착한택배'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더 착한택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들의 상품을 같은 지역끼리 한꺼번에 모아 공동 집하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판매자가 일일이 직접 배송 처리를 했다면, 공유택배사(굿스플로)가 상품을 방문 수거해 최종 택배업체(한진택배)에 맡긴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동대문구, 성북구, 성동구, 중랑구, 강북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앞으로 네이버는 굿스플로 투자자인 SK에너지, 한진택배와 SK주유소 부지에 도심형 풀필먼트 물류 센터(MFC)를 구축하고 AI와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미래 물류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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