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357은 포르쉐의 첫 번째 스포츠카 356 로드스터에 대한 오마주다. 356의 원형 헤드램프는 차체에서 빛나는 점선 형태의 원형 라이트로 구현했다. 포르쉐 특유의 일체형 디자인도 그대로 가져왔다.
이 차량은 자연흡기 6기통 박서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이 500마력(ps)에 이른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의 원동력은 완벽한 스포츠카에 대한 열망"이라며 "비전 357도 레이싱을 염두해 둔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8963대가 판매됐다. 포르쉐 전체 시장 가운데 6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게어만 대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확대에 이어 2030년까지 전체 신차 가운데 80%를 전기차로 채울 것이라는 본사 전동화 비전도 공유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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