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파트너스 클럽’(Partners Club) 내 약 70여 개 비상장 혁신기업 최고경영자(CEO·Chief Executive Officer)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새롭게 여는 ‘파트너스 클럽 이노베이터’는 비상장기업 CEO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벤처투자(대표 김응석), 미래에셋캐피탈(대표 이만희) 등 미래에셋금융그룹(회장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역량을 총동원했다.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론칭 포럼(Launching Forum·개소 기념 토론)에서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비상장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 필요한 ▲투자유치 ▲기업설명활동(IR·Investor Relations) ▲기업 공개(IPO·Initial Public Offering) ▲인수·합병(M&A·Mergers And Acquisitions) 등 다양한 기업금융 현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수요가 다르기에 유사한 수요를 가진 기업끼리 따로 모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비상장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큰 혁신성장 기업을 중심으로 시작해 향후 상장기업 모임, 스타트업(Start-up·신생 창업기업) 모임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실리콘밸리은행(SVB·대표 그레고리 W. 베커) 사태 등에서 알 수 있듯, 최근 금융환경 변화는 스타트업 등 비상장 혁신기업에 더욱 혹독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미래에셋증권과 같은 투자은행(IB·Investment Bank)과 혁신기업 간 장기적 관점에서의 끈끈한 파트너십(Partnership·협력관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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