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3일 을지로 센터원 빌딩(본사)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총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현만 회장은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취임 이후 약 26년간 CEO를 연임하며 금융업계 최장수 CEO로 미래에셋증권을 이끌고 있다.
또 주총에서 글로벌 사업담당 김미섭닫기김미섭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사내이사로 신규선임 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용선, 성태윤, 이젬마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확대함으로써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힘을 싣고 있다. 앞서 2021년 8월부터 3년동안 주주환원성향을 조정 당기순이익의 30% 이상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기 배당금과 올해 소각 예정인 자사주 총금액의 합은 약 2101억원으로 이미 주주환원 성향 30%를 뛰어넘었다. 2020년 이후 미래에셋증권이 취득한 자사주 총 금액의 합은 6493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약 411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보다 높은 주주환원 비율로(33%) 주주 여러분께 환원해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측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정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