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2023.06.07(수)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 1년 연임 확정...26년간 금융업계 '최장수 CEO'

기사입력 : 2023-03-23 17:02

(최종수정 2023-03-23 17:07)

사내이사 최현만·이만열 1년 재선임…각자대표 유지
최현만 '최장수 CEO'…김미섭 사장은 사내이사 신규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을지로 센터원 빌딩 본사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2023.03.23)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 연임이 확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을지로 센터원 빌딩(본사)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재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총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현만 회장은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취임 이후 약 26년간 CEO를 연임하며 금융업계 최장수 CEO로 미래에셋증권을 이끌고 있다.

또 주총에서 글로벌 사업담당 김미섭 사장은 사내이사로 신규선임 됐다.

사외이사로는 이젬마 사외이사, 정용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정용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용선, 성태윤, 이젬마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220원, 2우선주 2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확대함으로써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힘을 싣고 있다. 앞서 2021년 8월부터 3년동안 주주환원성향을 조정 당기순이익의 30% 이상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기 배당금과 올해 소각 예정인 자사주 총금액의 합은 약 2101억원으로 이미 주주환원 성향 30%를 뛰어넘었다. 2020년 이후 미래에셋증권이 취득한 자사주 총 금액의 합은 6493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약 411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보다 높은 주주환원 비율로(33%) 주주 여러분께 환원해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측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정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지금 본 기사에서
어려운 금융·경제 용어가 있었나요?

자세한 설명이나 쉬운 우리말로 개선이 필요한 어려운 용어를 보내주세요. 지면을 통해 쉬운 우리말과 사례로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정선은 기자기사 더보기

[관련기사]

증권 BEST CLICK

오늘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