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새롭게 운영 중인 ‘NFT 마켓 플레이스(Market Place)’를 기반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코빗은 이미 2021년 5월 국내 가상 자산 거래소 가운데 가장 먼저 NFT 마켓을 개설한 바 있다.
지난해 9월과 10월엔 음악 축제 ‘울트라 코리아(ULTRA KOREA) 2022’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 입장권 형태의 NFT ‘PGA(Premium GA)’를 판매하기도 했다.
NFT 마켓 최초 출시 당시 운영 방식은 글로벌(Global·전 세계) NFT 마켓 플레이스인 ‘오픈씨’(Open sea) 콘텐츠(Contents·제작물)를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창작미디어의 숏폼(Short-Form·짧은 영상) 애니메이션 브랜드 ‘씨릴즈’와 문화 마케팅 그룹 ‘위드컬쳐’의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지적 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을 활용한 NFT를 비롯해 쉽팜(Sheepfarm), SAC(Super Athletes Club) 등 게임 프로젝트 NFT를 내놨다.
음악 NFT 프로젝트 ‘콰직’도 코빗에서 만날 수 있으며, 블루베리메타(대표 홍상혁)가 김연경 등 국내 프로배구 선수들의 활약을 NFT로 만든 것 역시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코빗엔 50대 고객 거래 비중이 29.9%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40대가 26.9%로 두 번째였으며, 60대 이상 고객도 20.8%를 기록했다. 하지만 30대는 18%, 20대는 4.5%로 MZ세대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이에 코빗은 지난해 5월 배우 마동석과 주현영을 광고모델로 계약하는 등 고객 군을 전 연령층으로 넓히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현영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인턴기자’ 캐릭터를 연기하며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이미지를 구축한 상태라 기대가 크다.
코빗 관계자는 “새로운 콘텐츠에 관심 많은 젊은 세대에게 NFT를 활용함으로써 가상 자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하는 것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가상 자산 거래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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