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은행법 제13조에 따라 회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면하는 수석부행장은 산은에서 회장 다음인 ‘이인자’로 꼽힌다.
특히 김 수석부행장은 지난 2017년 PF3실장 시절 글로벌인프라펀드 등을 통해 건설‧플랜트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2018년에는 인사부장을 맡아 법정근로시간에 맞춘 근무체계를 정비했다. 이어 2019년부터는 비서실장으로 최고경영진(CEO)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
2020년부터 산은 정책기획부문장으로서 주요 은행 경영계획 수립과 실행을 담당하며 기간산업안정기금 설치, 자본시장 안정화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LCC 금융 지원 등 위기 극복 대응을 주도하는 등 은행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했다.
김 수석부행장에 대해 산은 측은 “그간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금융, 기획 업무를 바탕으로 전무이사로 임명됐으며 향후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산은의 역할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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