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추가 보증 발언에 은행권 리스크 우려가 완화되며 3대 증시 모두 상승했다.
연준(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은행주가 반등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316.02포인트(0.98%) 오른 3만2560.6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30포인트(1.30%) 상승한 4002.8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4.57포인트(1.58%) 오른 1만1860.1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2주 만에 4000을 돌파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예금자들의 저축과 은행시스템이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확고히 약속한다"고 발언해 지역 은행권에 대한 우려를 낮췄다.
재닛 옐런 장관은 "(상대적으로) 더 작은 기관이 전이 위험이 있는 예금 인출 사태를 겪는다면 (앞서 파산 은행 지원과) 유사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제시했다.
22일(현지시각) 발표되는 연준의 3월 FOMC에서 '베이비 스텝' 전망이 우세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이 86.4%로 집계됐다.
개별 종목 중에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투자 적격인 Baa3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7.82% 상승한 197.58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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