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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크레디트스위스(CS) 급락 영향 들썩…은행주 동반 약세

기사입력 : 2023-03-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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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투자' 사우디銀 "추가 금융지원 없다"에 '뚝'
장 막판 스위스중앙은행 "필요시 유동성"에 한숨돌려
다우 -0.87% S&P500 -0.7% 나스닥 +0.05% '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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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유럽계인 스위스 굴지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 주가 폭락에 금융 리스크 우려가 부각되면서 대체로 약세 마감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의 파산 이후 CS 우려도 가세하자 은행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83포인트(0.87%) 하락한 3만1874.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36포인트(0.70%) 하락한 3891.93,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0포인트(0.05%) 상승한 1만1434.05에 마감했다.

스위스계 은행인 CS 주가가 유럽 시장에서 장중 30%가량 폭락하고,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도 장중 20% 이상 폭락하며 투심이 악화됐다.

CS는 2021년, 2022년 연간 결산 보고서와 관련해 회계상 내부 통제에서 "중대한" 약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CS의 최대 투자자인 사우디국립은행이 추가적인 금융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더욱 하방 압력을 받았다.

장 막바지에 스위스중앙은행이 CS에 필요 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소식에 주가 낙폭을 축소했다.

업종 별로 금융주, 은행주가 하방 압력이 두드러졌다.

뉴욕 상장된 CS의 주가가 급락했다. 크레디트 스위스 ADR는 전 거래일보다 13.94% 하락한 2.16달러까지 떨어졌다.

JP모건체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4.72% 하락한 128.26달러에 마감했다.

모간스탠리는 전 거래일 대비 5.09% 하락한 85.39달러, 웰스파고는 3.29% 하락한 38.85 달러, 골드만삭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9% 하락한 312.19 달러에 마감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21.37% 떨어졌고, 팩웨스트 방코프는 12.87% 급락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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