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캐피탈(대표이사 박승오)이 GE헬스케어와 헬스케어장비 관련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의료기 시장 신기술 도입을 지원한다.
하나캐피탈은 지난 17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GE 헬스케어와 금융서비스 제공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과 GE헬스케어는 초음파 등 의료영상장비 판매 금융을 제공하고 선진적 금융솔루션 개발을 함께 모색하는 등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또한 하나캐피탈은 GE헬스케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코엑스에서 나흘간 열리는 ‘KIMES 2023’ 에 참여하여 공동으로 금융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KIMES 2023는 각종 의료기기 및 스마트헬스케어기기를 전시하고 구매 상담까지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병원설비 박람회로, 하나캐피탈과 GE헬스케어는 박람회 부스에서 초음파 기기 리스를 하고자 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금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는 지난 1984년에 설립된 글로벌 메디테크 선두기업으로 초음파, 영상진단 등 다양한 의료장비와 기술을 제공하고 국내에 초음파 R&D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160개 국가에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치과용 체어 및 임플란트 할부금융, 동물병원 의료장비 리스, 피부과 시술장비 리스 등 헬스케어 관련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는 “세계적 의료장비 및 기술 기업인 GE헬스케어와의 협업으로 국내 병원, 의원에서 세계적 의료 장비와 기술을 도입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으로 양사가 서로 발전할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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