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핀테크산업협회는 금융당국에 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 수수료율을 10% 이하로 조정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그동안 GA업계, 보험업계, 핀테크 업계는 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를 두고 평행선을 달렸다. GA업계에서는 서비스 자체를 반대한다는 입장에서 자동차보험은 포함하면 안된다는 입장을 보험업계에서는 핀테크 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는 수수료율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핀테크 업계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비용, 수익성을 고려해 10% 수수료는 책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수수료가 붙게 되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소비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3~4% 수수료율이 소비자에게 부과되면 소비자도 부담을 질 수 밖에 없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보험다모아에서 비교가 가능하고 다이렉트 사움으로는 이미 바로 가입할 수 있다"라며 "여기에 핀테크 플랫폼을거치게 되서 수수료가 붙으면 가입자도 이를 부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16일에 주주총회를 열고 전영묵 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
전영묵 사장은 1964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 학사, 펜실베니아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전무,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부사장,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박종문 사장을 사내이사에 신규선임했다. 박종문 사장은 1965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한국과학기술원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대해상은 17일 오전9시 제69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용일 부회장·이성재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했다.
조용일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현대해상 COO, 2020년 현대해상 총괄 사장을 맡았으며 작년 실적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성재 사장은 1960년생으로 현대해상 기업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현대해상 부문총괄 부사장으로 현대해상을 이끌었으며 실적을 인정받아 작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영묵 사장은 “지난해에는 급격한금리변동 고물가와 경기침체 우려 등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장 여건 속 시장 지배 차별화를 이루고 보험손익도 의미있는 선점을 했다”라며 “금융시장 불확실성속에서도 글로벌자산운용에 전략적 투자를 하고 디지털 확보 힘을 쏟아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 삼성생명 임직원들과 주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용일 부회장은 "2022년은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소비 위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모든 보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고 손해율이 개선돼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2023년에도 현대해상 전 임직원은 경영방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17일 주주총회를 열었다. 홍원학닫기홍원학기사 모아보기 삼성화재 사장은 이날 "험시장에서 차별화를 통해 확고한 격차를 만들어 위기를 극복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도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여승주닫기여승주기사 모아보기 사장을 사내이사에, 미래에셋생명은 27일 주주총회에서 변재상 대표이사와 김재식 대표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한화손보는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나채범 사장과 서지훈 부사장, 하진안 상무를 사내이사에, DB손보는 24일 주주총회를를 열고 남승형 부사장을 신규 선임한다. 장수 CEO였던 김정남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
GA 메가 독립 메타리치 , 설계사 채용 나서
GA 메가서 독립을 본격화한 메타리치가 첫 행보고 설계사 채용에 나선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메타리치는 오후2시 KB손보 아트홀에서 '메타리치 MC1+3000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메타리치 설명회에는 'MC1+3000 프로젝트'와 메타리치 소개, 교육제도, 수수료, DB제공 설명 등을 진행했다. 메타리치는 연합형 GA 사업단 중 하나로 메가에서 1/3 가량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
메타리치는 설계사에 활동비, 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FC(설계사) 직급을 루키(ROOKIE), 스페셜(SC), 마스터(MC)에서 월 70만원 이상인 SC 직급에는 월 30만원, 100만원 이상 직급인 MC 직급에는 50만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착지원금은 월 업적따라 1차월은 50%, 6차월은 25%, 12차월은 25%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실적 따라 연간 13종 DB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메타리치가 원수사가 지점에 제공하는 수금수당을 설계사에게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영 상무는 "손해보험사 상품은 일반적으로 18회차가 끝나면 설계사에게는 수당이 나오지 않지만 회사로 1.5%, 1.6% 가량 수금수당을 준다"라며 "수금수당은 공개하는건 FC와 같이 가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메타리치는 2000명 숙련된 FC가 이미 있고 입사하면 책임지고 같이 갈 것"이라며 "설계사가 살아야 회사가 산다는 기조로 매출 20억원까지 지금보다 40% 성장할 때까지 설계사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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