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보험대리점협회, 핀테크산업협회는 지난 13일 오전10시 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금융당국이 의견을 재청취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동안 갈등을 빚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가 좁혀지고 있다.
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는 대면용 상품이 플랫폼 입점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좁혀졌다. 대면용 상품까지 플랫폼에서 비교 추천 서비스를 할 경우 설계사들의 생계가 위협될 수 있다는 설계사 입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GA업계는 작년 용산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에서 플랫폼 보험 진출 반대 집회를 연 바 있다.
수수료에 관해서 이날 회의에서는 논의하지 않았다. 이외에 GA업계에서 요구한 GA 다이렉트 상품 판매 건데 대해서는 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가 아닌 차후 논의할 사항으로 분류됐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GA업계가 요구한 다이렉트 상품 설계사 판매 건은 금융당국에서 현재 논의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라는 입장을 보였다"라며 "GA업계 입장 등을 따로 정리해 논의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