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이재원닫기이재원기사 모아보기)이 NH농협(은행)과의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계약을 1년 더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빗썸과 NH농협은 지난 5년 간 협력해왔다.

빗썸 측은 "NH농협과의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재계약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계약 만료 시점(3월 24일) 이전에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다음 주에 농협과의 실명계좌 재계약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상 국내에서 원화로 가상자산을 매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거래소는 은행의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을 확보해야 원화마켓을 운영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 가상자산 간 거래가 가능한 코인마켓만 제공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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