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 기자간담회에서, 강 위원장은 "전세계적으로 완성차 기업이 신차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B2C 성격의 전통적인 모터쇼 개념은 이제 트렌드에서 벗어나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가운데 완성차기업은 총 12개사다. 지난 행사 보다 2개사가 늘었지만 과거 위상에 비해서는 여전히 적다. 현대차, 기아, BMW, MINI,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테슬라, 포르쉐, 쌍용차와 신생업체인 알파모터, 이네오스그레나디어(차봇모터스)가 참가 신청을 했다.
행사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은 쌍용차 토레스EVX, 알파모터 울프, 기아 EV9 등 전기차 3종이다.
조직위는 자동차산업이 다양한 산업과 구분이 희미해지고 있는 '모빌리티 융복합' 트렌드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대표적으로 뉴모빌리티(UAM·로보틱스) 분야에 SK텔레콤·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등 9개사, 자율주행은 현대모비스·오토엘 등 5개사, 플랫폼 부문 차봇모빌리티·케타버스·인벤티스 등 등 9개사가 참전한다.
이 밖에도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데이, UAM·AAM컨퍼런스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살펴볼 수 있는 세미나도 준비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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