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8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으며 총자산은 3조4683억원으로 5.1% 늘었다.
또한 리스크가 높아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줄이고 다른 상품 비중을 확대했다. 지난해 한국캐피탈 신규 부동산 PF대출 규모는 3934억원으로 전년 4804억원 대비 약 20%가량 줄었다.
한국캐피탈은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경색된 발행시장에서도 조달 방법을 다변화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에만 기준금리를 총 8차례에 걸쳐 누적 250bp를 인상한 가운데 한국캐피탈은 회사채 발행 외에도 신디케이트론 차입,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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