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보는 의무보험 가입 대상인 영리 목적의 사업자용 드론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가기관에서 사용하는 공공용 드론에 대해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드론 이용자들의 보험가입 접근성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드론은 2017년 정부의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2019년에는 드론법이 제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국토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이 발표됐다. 교통, 물류 등 공공 및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분야에서 드론 활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피해로 보험 가입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항공사업법 개정을 통해 사업용으로 사용하는 드론과 공공기관이 소유한 드론에 대한 배상책임에 대해 보험가입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의무보험 업계 표준안이 없어 배상책임보험의 한 특약으로만 드론 관련 위험을 가입할 수 밖에 없었다. 보험가입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 보험가입율도 저조했다.
박영식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 전무는 “KB손보는 드론 산업을 육성하는데 고객과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로 드론 보험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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