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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안전한 녹색 교통문화에 노력"

기사입력 : 2023-03-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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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이동수리센터 운영 안내 이미지./사진제공=용산구이미지 확대보기
자전거이동수리센터 운영 안내 이미지./사진제공=용산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0회씩 총 80회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동수리센터는 봄을 맞아 자전거 이용객 증가를 대비하고 안전한 녹색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자전거가 고장 나도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해 지정 장소를 방문해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80회를 열고 자전거 1615대를 정비했다.

올해는 매주 화·수요일에는 동별 지정장소, 둘째·넷째주 토요일에는 한강대교 북단 주민쉼터를 찾아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점심시간(정오∼낮 1시) 미 운영.

자전거 점검, 부품 미사용 단순 정비는 무료, 부품 교체 시 단가표에 따라 비용이 청구된다. 점검, 수리, 부품교체는 사회적 기업 두바퀴희망자전거 협동조합 소속 전문 기술인력이 담당한다.

3월에는 ▲브라운스톤남산 옆 광장(7일)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앞(8일) ▲한강대교 북단 주민쉼터(11, 25일) ▲청파동주민센터 앞(14일) ▲원효1동주민센터 앞(15일) ▲원효2동주민센터 앞(21일) ▲효창동주민센터 앞(22일) ▲용문동주민센터 앞(28일) ▲한강로동주민센터 앞(29일)을 찾아간다.

구는 전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도 완료했다. 지역주민(외국인등록자 포함)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전거 운전 중의 사고, 다른 자전거와 충돌 사고 발생 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2020년 8월 1일 이후 사고부터)며 보상신청은 DB손해보험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마음 놓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 개선, 무상점검, 보험가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 자전거 점검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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