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7일 우형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가 오는 4월부터 서울시 내 민자도로 4곳의 통행료를 인상하겠다는 계획과 관련해 “요금 인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신월여의 지하도로로 이용하는 일평균 교통량은 화곡지하차도 폐쇄 전인 지난해 10월 3∼14일 5만267대에서 폐쇄 후인 10월 17∼28일 5만4,909대로 9.2%(4,642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시민들이 국회대로 우회도로로 신월여의 지하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 의원은 “오세훈 시장은 더 이상 공공요금 폭탄, 앞으로 예상된 대중교통 요금 인상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면 안 된다"면서 "신월여의 지하도로를 비롯해 민자도로의 요금 인상 시도를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서울시가 오는 4월부터 서울시 내 민자도로 4곳의 통행료 인상을 추진하는 의견청취 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해 경기침체와 높아지는 물가상승과 대출금리, 공공요금 인상 등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또 한 번의 좌절감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