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삼성 디지털프라자, 23년 만에 ‘삼성스토어’로 이름 바꾼다

기사입력 : 2023-03-07 11:1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전국 360개 오프라인 매장명 '삼성스토어'로 변경
초연결 경험·지역 밀착 콘텐츠 운영…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변모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매장 명칭을 23년만에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삼성스토어'로 변경한다. '삼성스토어' 대치점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매장 명칭을 23년만에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삼성스토어'로 변경한다. '삼성스토어' 대치점 전경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가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 디지털프라자’의 이름을 8일부터 ‘삼성스토어(Samsung Store)’로 이름을 바꾼다.

전국 360여개의 디지털프라자는 물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입점된 전체 오프라인 매장 명칭도 삼성스토어로 변경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갤럭시·비스포크·스마트싱스·라이프스타일 TV 등으로 젊어진 삼성전자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또 삼성스토어를 차별화된 맞춤형 고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

삼성스토어는 지역 밀착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객들이 즐겨 찾고 머무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다른 업종과의 협업을 강화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삼성컬처랩(Samsung Culture Lab)’을 운영해 최신 비스포크 가전과 갤럭시 기기 사용법을 공유한다. 쿠킹·인테리어·갤럭시 활용 숏폼 제작 클래스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스토어 대치·부천중동·용인구성·김해 등 4개 매장서는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과학·코딩 클래스 ‘삼성스토어 코딩스쿨’을 진행해 IT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삼성스토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삼성스토어 청담점은 매장 구축 시 ▲물 사용 절약을 위한 절수형 제품 설치 ▲에너지 효율 개선 ▲건설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친화적 건축 요소를 도입해 지난 2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삼성스토어의 국내외 친환경 건축 인증 획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번 명칭 변경으로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와 온라인 매장 ‘삼성닷컴’으로 리테일 체제를 정비해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차별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이어간다.

제품 전문 상담사 ‘디테일러(D'tailor)’를 운영해 고객 생활방식에 맞춰 가전제품을 추천하는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e디테일러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원하는 매장의 디테일러에게 1대1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3D 기술로 구현된 온라인 매장에서 상담·구매까지 가능한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 ‘VR스토어’도 운영한다. 청각·언어장애 고객 대상 수어 상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는 명칭 변경을 기념해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삼성스토어를 방문한 삼성 멤버십 회원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3년 만에 새롭게 변화하는 ‘삼성스토어’가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세심하게 반영해 더욱 젊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역 랜드마크로 변모할 것"이라며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정은경 기자기사 더보기

산업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