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20개 안팎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연재할 방침이다. 올해 라인업의 화두는 ‘장르의 확장’이다.
가장 먼저 독자를 찾아갈 작품은 정연 작가의 ‘캐슬2’다. ‘캐슬’은 2019년 11월 연재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큰 팬덤을 형성한 누아르 장르의 대표 웹툰으로, 지난 2022년 3월 연재를 마쳤다. 1년간의 공백 기간을 거치고 연재된 ‘캐슬2’는 뒷세계 절대권력 ‘캐슬’을 무너뜨리기 위해 ‘캐슬’ 내부로 들어가 적과의 동침을 선택한 특급킬러 ‘김신’의 이야기를 그렸다.
학원액션물 ‘촉법소년’도 기대작이다. ‘촉법소년’이라는 이름이 괴물들에게 모든 걸 빼앗겨 버린 한 소년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처벌받지 않는 가해자를 보며 피해자가 고통받는 부조리한 사회에 메시지를 던져 소년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할 ‘촉법소년’은 오는 4월 연재될 예정이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박태준 작가의 신작들도 포진돼 있다. 2020년 큰 인기를 끈 웹툰 ‘인생존망’의 속편 ‘인생존망2’가 12월 연재를 계획 중이다. 또 판타지 대작도 이르면 연내 독자들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 스릴러액션 ‘먹귀싸’, 드라마 ‘진주’, 판타지 장르의 ‘냉동무사’, ‘그리스’, 누아르물 ‘사로카’, ‘쌍’, ‘VS’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도 연재를 준비 중이다.
비즈니스 부분을 총괄하는 안형수 이사는 “회사 운영과 사업 확장 등을 위해 ‘외모지상주의’처럼 독보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도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장기적으로 특정 작품이나 작가에 편중되지 않는 보다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작가를 영입하고 체계적인 인재 육성 시스템을 도입해 신규 IP와 작품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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