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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대표 더그림엔터, 올해 신규 웹툰 라인업 20종 공개…‘장르의 확장’

기사입력 : 2023-03-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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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작 20편 연재 계획
누아르·사극첩보액션·학원액션물 등 다양한 장르 선봬
박태준 작가 인기 웹툰 ‘인생존망2’ 등도 연재 예정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연재 예정인 웹툰 라인업을 공개했다. (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백XX', '캐슬2', '체탐자','촉법소년'. 사진=더그림엔터테인먼트이미지 확대보기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연재 예정인 웹툰 라인업을 공개했다. (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백XX', '캐슬2', '체탐자','촉법소년'. 사진=더그림엔터테인먼트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웹툰스튜디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박태준만화회사, 대표 박태준)가 올해 연재 예정인 신규 웹툰 라인업을 3일 공개했다.

올해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20개 안팎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연재할 방침이다. 올해 라인업의 화두는 ‘장르의 확장’이다.

회사는 지난해 옴니버스 형식의 스릴러 ‘궤짝’과 판타지액션 ‘보스였음’, 판타지코믹 ‘여고생 드래곤’ 등을 연재하며 장르 다변화를 꾀한 바 있다. 올 1월에 공개한 누아르 액션물 ‘백XX’도 인기 신작 1위를 거쳐 네이버 수요 웹툰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장르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가장 먼저 독자를 찾아갈 작품은 정연 작가의 ‘캐슬2’다. ‘캐슬’은 2019년 11월 연재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큰 팬덤을 형성한 누아르 장르의 대표 웹툰으로, 지난 2022년 3월 연재를 마쳤다. 1년간의 공백 기간을 거치고 연재된 ‘캐슬2’는 뒷세계 절대권력 ‘캐슬’을 무너뜨리기 위해 ‘캐슬’ 내부로 들어가 적과의 동침을 선택한 특급킬러 ‘김신’의 이야기를 그렸다.

학원액션물 ‘촉법소년’도 기대작이다. ‘촉법소년’이라는 이름이 괴물들에게 모든 걸 빼앗겨 버린 한 소년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처벌받지 않는 가해자를 보며 피해자가 고통받는 부조리한 사회에 메시지를 던져 소년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할 ‘촉법소년’은 오는 4월 연재될 예정이다.

사극 기반의 첩보물 ‘체탐자’도 오는 6월 연재를 앞두고 있다. 이 웹툰은 시각특수효과(VFX) 덱스터의 자회사 덱스터픽쳐스와의 공동 프로젝트다. 제목 ‘체탐자’는 조선시대 특수부대 이름으로, 역사적 사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액션 활극이다. 시대감이 느껴지는 스토리와 실감나는 묘사로 이루어졌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박태준 작가의 신작들도 포진돼 있다. 2020년 큰 인기를 끈 웹툰 ‘인생존망’의 속편 ‘인생존망2’가 12월 연재를 계획 중이다. 또 판타지 대작도 이르면 연내 독자들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 스릴러액션 ‘먹귀싸’, 드라마 ‘진주’, 판타지 장르의 ‘냉동무사’, ‘그리스’, 누아르물 ‘사로카’, ‘쌍’, ‘VS’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도 연재를 준비 중이다.

유호빈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총괄 이사는 “현재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콘텐츠는 ‘싸움독학’, ‘퀘스트지상주의’,‘김부장’ 등 액션물로, 회사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해당 장르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호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동시에 작품의 장르를 확장하고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여 독자분들께 더 많은 재미와 신선함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부분을 총괄하는 안형수 이사는 “회사 운영과 사업 확장 등을 위해 ‘외모지상주의’처럼 독보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도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장기적으로 특정 작품이나 작가에 편중되지 않는 보다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작가를 영입하고 체계적인 인재 육성 시스템을 도입해 신규 IP와 작품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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