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는 인천대입구역∼마석역 82.7km 구간을 정거장 14개소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 중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이 민자로, 용산~상봉 구간이 재정구간으로 만들어진다. 총 사업비는 6조4005억원 규모이며, 각각 민자 3조8421억원, 재정 2조5584억원 규모다.
이 중 KCC건설 컨소시엄이 맡게 된 재정 제4공구는 경춘선 연결선 3.24km 및 중앙선 연결선 3.19km 구간을 신설하는 내용이며, 공사비는 5504억원 규모다.
해당 공구는 B노선 중 사업 추진이 가장 빠른 구간으로서 지난해 8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됐고, 이번 달 기본설계에 대한 기술·가격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가 최종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민자 구간 협상대상자를 지정('23.1.13)한 후 즉시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했으며, 재정 구간 제1~3공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23.1.16 착수)를 진행하는 등 사업 목표인 '24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사업 전 구간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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