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753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 평균 1522만원으로 조사 이래 처음 1500만원 선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지난해 1574만원에서 1월 2691만원으로 약 71%가 올라 큰 상승폭을 보였다. 경남(1535만원), 경북(1484만원), 충북(1095만원) 등 3곳 역시 연초부터 지난해 분양가를 넘어섰다.
업계 전문가들은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분양가상한제에서 해제됐고, 공사비도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부산 등 주요 대도시에서의 분양이 전무했던 상황이라 올해 공급이 더해지면 전국적인 오름세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지는 동안 분양가 변수가 청약시장에서 더욱 주효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집값 조정기 속 안전마진 확보가 어렵고, 고금리에 자금 부담까지 커지면서 수요자들이 가격경쟁력을 더욱 중요시 하기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공공분양 2개 포함)을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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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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