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닫기

지원을 받는 건설사는 신용등급 ‘A0’ 등급의 신세계건설, 태영건설과 ‘A-’ KCC건설로 태영건설은 300억원, 신세계건설과 KCC건설은 각 200억원씩 지원 받는다. 특히 이번 지원 공급회사로 웰컴캐피탈과 A캐피탈, 무림캐피탈, 농심캐피탈, 한국자산캐피탈 등 5개 캐피탈사가 포함돼 있다. 5개사 모두 신용등급 ‘BBB’대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캐피탈사다.
농심캐피탈과 한국자산캐피탈의 신용등급은 ‘BBB+’며 A캐피탈과 무림캐피탈은 ‘BBB’, 웰컴캐피탈은 ‘BBB-’로 한국자산캐피탈은 200억원을 지원 받으며 농심캐피탈과 A캐피탈, 무림캐피탈은 각 150억원씩, 웰컴캐피탈은 100억원을 지원 받는다.
신용등급에 따라 한국자산캐피탈과 농심캐피탈의 표면금리는 5.785%며 A캐피탈과 무림캐피탈은 6.085%, 웰컴캐피탈은 6.385%다. 지난 24일 기준 여전채 ‘BBB’ 3년물 금리가 9.465%인 것과 비교하면 최대 3.7%p가량 낮은 수준으로 발행되는 셈이다.
신보는 다음달 이후에도 발행을 지속할 예정이며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대·중견기업은 유동화보증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채권시장은 금리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건설업 등 일부 기업은 여전히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채권시장 안정화와 기업들의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연간 P-CBO 발행 계획에 맞춰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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