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국금융신문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대구·경남은행과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총 5곳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새해 경제 전망 및 미래 성장 동력’ 관련 주관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서호성닫기서호성기사 모아보기 케이뱅크 행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맞게 여수신 상품을 유기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기존 서비스는 꾸준히 개선점을 찾아 혁신하고 새로운 상품·서비스 시도에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서비스형 뱅킹(BaaS·Banking-as-a-Service)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서 케이뱅크 행장은 올해 은행권이 전반적으로 챌린지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은행권은 기준금리가 인상했지만 시장금리 안정화에 따라 수신과 대출금리가 인하되고 있다”며 “대손충당금·준비금 적립 등 건전성 관리를 유지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추이 전망과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묻자 그는 “상반기에 금리 인상으로 최고 금리를 기록하고 하반기부터 점차 완화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며 “지난해 같은 급격한 금리 인상 현상을 아니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금융사의 비금융업종 자회사 출자와 부수업무 영위하는 것을 허용하는 등 금융 규제 완화 방안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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