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는 오는 3월 29일 경기도 이천시 본사에서 제7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 사장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 C&C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SK스퀘어 사장으로 승진했다.
SK하이닉스는 박성하 사장 추천 사유로 “SK텔레콤 기획본부장, SK㈜ 포트폴리오 Mgmt. 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전략·신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글로벌 투자 영역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략전문가로 회사의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재 사외이사 6명 중 신창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와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한 교수는 재선임하기로 했고, 신 교수의 후임으로는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정 교수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을 거친 반도체 설계 전문가다.
이사회는 정 후보자 추천 사유로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이자 반도체 설계전문가로서 설계 기술에 대한 테크 트렌드 이해 및 사업 경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정원 고문은 한국씨티은챙 최초의 한국인 CFO(최고재무책임자) 출신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美 씨티은행서 근무해 온 재무·법률전문가다. 올해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은행·증권·기업재무 등의 분야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그는 최근 실적 부진 등으로 악화된 SK하이닉스의 경영 조건 속 재무 관점의 의사결정과 회사 리스크 관리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 이사회는 김 후보자 추천 사유로 “미국씨티그룹 소비자금융재무책임자,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Global 금융전문가 및 여성 Leader로서 해당 분야의 충분한 경력과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재무 관점의 의사결정과 회사 리스크 관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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