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강신숙닫기강신숙기사 모아보기 Sh수협은행장이 디지털 오피스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수협은행은 올해를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전행 차원의 디지털 핵심과제 이행 등 디지털 변화에 속도감을 더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21일 수협은행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통해 제주지역금융본부를 포함한 전국 19개 금융본부와 원격 화상회의를 갖고 주요 경영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협은행은 영업점 고객창구와 심사 문서의 페이퍼리스 체제도 실현한 바 있다.
강신숙 행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매월 각종 회의 참석을 위해 출장을 다니는 등 시간과 비용 면에서 불필요한 낭비요소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도입으로 경비 절감은 물론, 경영에 필요한 의사결정 스피드가 더욱 빨라지는 등 업무 효율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은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점 6층에 마련됐다. 이 시스템은 PC를 통해 다자간 영상 컨퍼런스콜이 가능하다. 또, 회의 참가자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온라인에만 접속하면 주요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화상회의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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