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석준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를 주재했다.
이 회장이 취임 이후 그간 농협금융의 변화와 성장을 가로막던 각종 허들을 제거하는 등 근본적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부문부터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날 임직원들은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강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확산 ▲대내외 DT 추진 저해요인 해소 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을 열어 이석준 회장의 혁신을 향한 의지에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증권은 스마트워치에서 사용 가능한 앱을 구축해 고객의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 카드와 생명은 이원화된 채널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현재 농협금융은 이석준 회장의 핵심 경영전략에 맞춰 금융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핵심 경영전략은 모든 업무를 고객 관점에서 재구성, 모든 업무를 제로 베이스(Zero-Base)에서 재설계 등이다.
농협금융은 그 첫 단계로 모바일에서의 일관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그룹 UI·UX 품질관리 강화에 나선다. 소규모 계열사의 플랫폼 개선을 지원하고, UI·UX 표준 가이드도 새롭게 정비한다.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행동 패턴을 꼼꼼히 분석해 직관성과 편리함 증대에 초점을 맞춘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을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