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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실내 마스크 해제로 ‘식음료’ 매출 전년 대비 12% 증가”

기사입력 : 2023-02-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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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급락 ‘코로나 쇼크’ 없어

BC카드의 국내 주요 업종 소비자수 증감. /자료제공=BC카드이미지 확대보기
BC카드의 국내 주요 업종 소비자수 증감. /자료제공=BC카드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실내 마스크 해제로 주점과 문화 등 업종에서 소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했던 2020년 1월과 비교하면 소비가 급락하는 ‘코로나 쇼크’는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국내 주요 소비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 자료를 제공하는 ‘ABC(Analysis by BCiF)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ABC 리포트는 국내 주요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을 대분류(7개) 및 중분류(13개)로 재분류한 후 특정 시점과 비교한 매출 증감 현황 자료로 구성했다.

대분류는 ▲교육 ▲교통 ▲레저 ▲쇼핑 ▲식음료 ▲펫/문화 ▲의료 분야 업종이며 중분류는 ▲교통(운송, 주유) ▲레저(숙박, 스포츠) ▲쇼핑(오프라인, 온라인) ▲식음료(식당, 음료, 주점) ▲펫/문화(펫, 문화) ▲의료 등 13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BC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매출이 연말 소비 특수성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모든 업종에서의 전월 대비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및 마스크 착용이 필수였던 지난 1년전 매출과 비교했을 때 주점, 문화(영화관, 공연티켓) 등 실내 마스크 해제와 관련된 업종 소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수혜를 입었다.

국내 소비 경기 침체를 불러온 팬데믹의 영향도 분석을 위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됐던 지난 2020년 1월과 비교하면 주요 업종에서의 소비가 급락하는 ‘코로나 쇼크’는 관측되지 않았다. 집단감염 등 피해가 본격적으로 확산됐던 2020년 3월을 기점으로 국내 소비가 급속히 위축됐었던 만큼 향후 발행되는 ABC 리포트를 통해 팬데믹이 국내 소비 경제에 끼친 영향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상현 BC카드 신금융연구소장(부사장)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은 물론 다양한 기관에서 주요 업종의 소비 동향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기 리포트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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