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대표 차명훈)은 이날 '위믹스(WEMIX) 원화마켓 거래지원 안내' 공지를 통해 "위믹스가 작년(2022년) 12월 8일 코인원에서 거래지원 종료된 후 2023년 2월 16일 코인원 원화마켓 (재)상장이 공지되었다"고 밝혔다.
코인원 측은 "가상자산 프로젝트는 누구나 거래소 내부 규정에 따라 상장신청을 할 수 있으며 상장폐지가 된 프로젝트라도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재상장 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며 "이에 코인원은 모든 프로젝트를 동일한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하여 거래지원 여부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원을 포함한 5대 원화마켓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는 2022년 12월 8일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로 위믹스 거래지원을 종료한 바 있다. 같은 해 10월 27일 유통량 계획 정보의 신뢰성 문제 등으로 유의종목이 지정된 이후 해당 문제해결을 위한 소명절차를 거쳤으나 상장폐지된 바 있다.
코인원은 "검토 결과, 거래지원시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해소되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코인원은 과거 발생하였던 유통량 문제가 해소되었음을 확인하였다"며 "위믹스 재단은 유통량 위반을 판단하기 위한 유통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외부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토큰의 발행량 및 유통량 정보에 대한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코인원은 "이전과 유사한 시장 혼란 및 투자자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 등이 재발되거나 확약한 사안들이 불이행될 시, 코인원은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인원은 "현재 가상자산 산업은 규제를 정비해 나가는 과도기"라며 "이번 위믹스 재상장을 기점으로 가상자산 사업가들이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갈 수 있는 산업 기반이 형성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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