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대표 황현순)은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64억원으로 전년 대비 45.7%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연간 순이익은 5082억원으로 전년보다 44.17% 줄었다. 지배지분 기준 당기순이익은 5073억원이다.
분기로 보면,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은 1367억원으로 전년 대비 44.9% 줄었다. 4분기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은 1344억원으로 전년보다 28.6% 감소했다.
위탁매매는 시장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주식 수수료 수익이 감소했고, 파생상품 수수료 수익은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기업금융 부문은 부동산 경기침체,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채권 및 부동산 관련 수수료 수익이 줄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국내주식 리테일 시장점유율은 2022년 4분기 말 30.1%, 해외주식 시장점유율은 38.7%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의 2022년 12월말 별도기준 자기자본은 4조691억원이다.
키움증권 측은 "시장 변동성 증가 및 금리 인상 등 영업 환경 악화로 인한 실적 변동"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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