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캐나다에 이어 폴란드에서 초소형모듈원전(이하 MMR) 사업개발 검토에 나섰다.
LSEZ는 폴란드 레그니차市에 1997년 설립된 1400 헥타르(약 424만평) 규모의 경제특별구역으로 폭스바겐, 바스프(BASF) 등 77여개의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번 MOU를 토대로 현대엔지니어링-USNC-LSEZ 3개 기업·기관은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 내 전기, 열, 스팀 공급을 위한 초소형모듈원전(MMR) 도입을 협의하게 된다.
LSEZ는 청정 에너지 도입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주목하고 기존에 소형모듈원전(SMR) 도입을 논의하고 있었으나, 시급한 전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캐나다에서 세계 최초로 4세대 MMR 플랜트 건설을 목전에 두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과 USNC社에 사업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MMR은 발전 효율이 매우 높으며, 열 공급, 수소생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매우 주목되는 분야”라며, “캐나다 초크리버 MMR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 폴란드 LSEZ MMR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MMR 시장 선두두자 위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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