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57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조3844억원으로 8.2%, 영업이익은 8080억원으로 26.4% 확대됐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현대해상의 순익을 5478억원, 매출액은 14조2453억원, 영업이익은 802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를 고려하면 현대해상은 시장추정치(컨센서스)를 각각 4.9%, 43.1%, 0.7% 상회하는 실적을 낸 것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유지율이 개선된 결과”며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개선된 것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사업비율은 보험료 수입을 사업비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영업효율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현대해상의 장기보험 시잠점유율은 유지율 개선에 따라 2020년 15.6%에서 2021년 15.9%, 지난해 3분기 16%로 올라섰다. 동기간 장기보험 손해율은 86.6%, 86.4%, 85%로 떨어졌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5.4%, 81.2%, 80.3%로 개선됐다. 사업비율 역시 20.5%, 20.1%, 19.3%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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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보험원가 상승으로 올해 현대해상의 손해율은 전년 대비 2.1%p 악화될 것”이라며 “하지만 실손 요율 인상과 갱신 효과, 안정적 손해율 관리로 위험손해율은 1.4%p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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