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환 S-OIL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컨콜에서 “지난해 배당성향은 당기순익 30%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현재까지 변함 없다”며 “2022년 11월 샤힌프로젝트 투자가 본격화됐지만 기존 발표대로 배당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중간배당(2500억 원)을 고려할 때 연말 배당은 3000억 원대로 예상한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3월 주주총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힌프로젝트라는 투자요소가 발생했음에도 올해 배당성향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시사했다. 방 CFO는 “S-OIL은 구조적인 정제마진 호조로 수년간 견조한 이익 창출이 전망되는 상황”이라며 “샤힌프로젝트 자금조달 계획도 충분히 마련해 따라서 투자 기간에도 안정적인 배당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규모 프로젝트에도 불구하고 S-OIL의 배당정책 변화는 없다”며 “구체적 배당 가이드라인은 사업환경 공유해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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