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2조1142억… 전년 대비 10.6% 증가 “급격한 금리 인상‧PF 위기로 불확실성↑”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영업이익 흑자 유지” “당기순손실은 채권 부도 항소심 패소 영향”
이미지 확대보기한화투자증권(대표 권희백)이 2023년 1월 30일 공시한 2022년 연간 매출액 등 주요 경영 지표./자료=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 권희백)이 30일 2022년 영업이익이 438억3620만7000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2021년 대비 79%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3% 떨어진 –476억2672만1000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매출은 2조1142억6592만8000원을 기록해 10.6%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 측에 따르면, 부진한 실적은 급격한 금리 인상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Project Financing) 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이 늘어난 영향이다. PF는 대규모 시설에 필요한 돈을 투자하는 금융기관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증가한 환경 속에서 회사는 철저한 리스크(Risk‧위험) 관리하에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한 부분에 관해선 “지난 1월 중국 국저 에너지 화공집단(CERCG‧China Energy Reserve and Chemicals Group Company Limited) 채권 부도 사태와 관련한 민사 항소심에서 일부 패소하면서 배상액을 선지급한 영향”이라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변화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를 고도화해 위기 상황 속에서도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산관리(WM‧Wealth Management) 본부와 트레이딩(Trading) 본부는 안정적인 손익구조 구축을 통해 시장 영향과 무관한 흑자구조를 확보할 것”이라며 “투자은행(IB‧Investment Bank) 본부는 부동산 PF를 넘어 다양한 수익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를 구축할 계획”이라 전했다. 이어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도 지속해서 강화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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