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4.25(목)

“데이터 100GB 월 5만9800원”…토스모바일, 알뜰폰 요금제 4종 출시

기사입력 : 2023-01-30 14:1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데이터 71·100GB 요금제 캐시백 혜택
3개월간 최대 2만원 할인 프로모션

토스모바일이 알뜰폰 요금제 4종을 공개했다. /자료제공=토스이미지 확대보기
토스모바일이 알뜰폰 요금제 4종을 공개했다. /자료제공=토스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이 알뜰폰 요금제 4종을 공개했다. 데이터는 7·15·71·100GB로 구성돼 있으며 데이터 100GB 요금제의 경우 월 5만9800원이다. 토스모바일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3개월간 요금제 최대 2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스모바일은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모바일은 앞서 진행한 사전신청에서 미사용 데이터 캐시백, 토스페이 연계 멤버십, 편리한 개통 절차 등 차별성으로 나흘간 17만명 이상의 신청자를 모았다.

사전신청자 연령별로는 20~30대가 68%로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40대도 22%로 토스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로 편입된 토스모바일(전 머천드코리아)은 토스의 금융서비스 혁신을 이식해 가계 통신비 인하를 넘어 새로운 통신 기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토스에서 진행한 요금제 선호도 조사에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희망한 사용자들은 월 평균 약 9만4000원의 통신비를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토스모바일 요금제 사전신청자 중 73%가 현재 이동통신망사업자(MNO) 가입자이기도 한 만큼 요금제 가입 이후 월 통신비를 2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스모바일은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기 보다 사용자가 선호하는 요금제를 선보여 고객의 고민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에 따라 출시 시점에 4가지 요금제를 우선 선보였다. 토스모바일은 오픈을 기념해 3개월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0GB 데이터 상품은 기본 제공에 데이터와 통화, 문자 무제한 요금제를 3개월 프로모션 가격 월 3만9800원(정가 5만9800원)에 제공한다. 71GB 상품은 데이터 기본 제공에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으로 프로모션가 3만4800원, 정가 5만4800원에 제공한다. 데이터 100GB와 71GB 상품은 미사용 잔여 데이터에 따라 최대 1만원 토스포인트 캐시백을 제공하며 토스페이 결제시 토스포인트 5000원을 돌려준다.

데이터 15GB 상품은 기본·통화 100분, 문자 100건으로 프로모션가 2만5800원, 정가 3만5800원에 제공하며 데이터 7GB 상품은 기본 제공에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으로 프로모션가 1만4800원, 정가 2만4800원에 제공한다.

토스모바일은 기존 이동통신망사업자(MNO) 사업자인 통신 3사 망을 이용해 동일한 데이터 품질을 제공하면서 토스 앱 내에서의 편리한 개통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MVNO) 사업자의 한계로 지적되는 취약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토스의 보안 가이드라인에 맞춰 강화했으며 MVNO 업계 최초로 24시간 고객센터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토스모바일 서비스 가입은 ‘전체 탭 → 통신 카테고리 → 토스모바일 휴대폰 요금제’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할 수 있다. 토스인증서를 활용해 편리한 신청 절차를 마치면 요청 주소로 유심이 퀵으로 빠르게 배송된다. 가입 이후에는 토스모바일 페이지에서 내 잔여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순차적으로 가입 가능 시점에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토스모바일은 서비스 품질은 낮고 가입 경험이 어렵다는 MVNO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바꾸는 브랜드로 자리잡고자 한다”며 “가격 경쟁이 아닌 통신 서비스 경험 혁신을 통해 MVNO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김경찬 기자기사 더보기

[관련기사]

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