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증권사들이 설 명절 연휴 기간동안 '서학개미' 해외주식 투자를 지원한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가 설 명절 당일(1월 23일)과 설 대체 공휴일(1월 24일)에 휴장하는 가운데 이틀동안 주요 증권사들은 해외주식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유럽 등은 국내 연휴기간 정상적으로 증시 매매 거래를 할 수 있다.
다만 주요 아시아 국가 중 중국은 춘절로 23일~27일, 홍콩은 23일~25일, 베트남은 23일~26일, 싱가포르는 23일~24일, 인도네시아는 23일 증시가 휴장한다.
미래에셋증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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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기사 모아보기, 이만열)은 설 연휴 기간인 24일까지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침 10시(한국시간)부터 미국주식 거래를 할 수 있다. 별도 환전 절차 없이도 원화로 주문 가능한 통합증거금 제도를 활용해 미리 환전을 해 놓지 않은 투자자들도 제약 없이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삼성증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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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훈기사 모아보기)은 23~24일 설 연휴 기간동안 평일과 동일하게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도 그대로 운영한다. 오는 31일까지 신규 고객 또는 2020년부터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한다.
메리츠증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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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문기사 모아보기)도 설 연휴 기간 해외주식·해외파생·CFD(차액결제거래)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6월 말까지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과 해외파생CME(시카고상품거래소) 거래수수료를 각각 0.07%와 1.98달러(1계약)로 우대하며, 환전수수료 90% 우대와 미국 시장 실시간 시세 무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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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문기사 모아보기)도 설 연휴 기간 평일과 같이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하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또 해외주식 거래 때 최대 400달러를 지급한다.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도 설 연휴 기간동안 평일과 동일하게 해외주식/파생 글로벌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대신증권(대표 오익근)도 설 연휴 기간인 23~24일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미국주식의 경우 연휴 기간 원화주문서비스를 통해 환전없이 거래할 수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새해 첫 연준(Fed)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전반적으로 해외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며 "유연한 포트폴리오와 민첩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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