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근본적인 자금조달 자체에 숨통이 트이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수도권은 전체적으로는 0.1p(46.7→46.8)상승했으나, 서울은 –7.6p(54.5→46.9)로 하락했다. 다만 같은 기간 인천과 경기는 각각 6.4p(39.3→45.7), 1.6p(46.3→47.9) 상승했다. 이는 인천 및 경기지역 일부(과천·성남·하남·광명 제외)가 국토부가 11.10에 발표한 규제지역 해제에 포함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지방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평균 4.3p(62.0→57.7) 하락했다. 이번에 지수가 많이 하락한 지역은 경북·경남권의 광역시와 강원·충남 지역으로, 전월대비 부산(-13.6), 대구(-10.7p), 울산(-11.8p), 강원(-14.7p), 충남(-11.1p)를 기록했다. 이는 11월 비수도권의 규제지역 전면 해제에 따른 기대감으로 대폭 상승(11월 대비 12월 지수 23.6p 상승)했던 해당지역들의 지수가 조정되면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됐다.
1월 자금조달지수는 5.1p(44.9→50.0) 상승했다. 이는 11.10대책에서 금융위 주도로 긴급자금 지원, PF 대출보증규모 확대 등 부동산 금융경색 완화조치를 취한 것과 12.21 경제운용계획에서 발표된 부동산시장 연착륙 대책 등에 따라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1월 자재수급지수는 8.7p(62.5→71.2) 상승했다.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전월 자재수급지수는 18.5p(81.0→62.5) 하락하였으나, 파업 종료 이후 국내 자재 공급망이 정상화되고 있고 유가 등 원자재가격도 하향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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