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가상 자산 거래소 중 한 곳인 코인원(Coinone)의 차명훈 대표가 9년 연속 보안 무사고 저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위 있는 두 가지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하면서 보안 역량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ISMS는 기업이 보안 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이원태)이 주관한다. 지난 2021년 제정된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상 자산 관련 사업을 하려면 필수적으로 필요한 요건이다.
ISMS 인증 취득을 위해선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 64개 등 총 80개 항목에서 정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코인원은 이번 사후 심사 통과로 2018년 12월 ISMS 인증 최초 획득 이후 4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는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 중 하나로,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정보 보안 관련 11개 영역과 133개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권위 있는 두 가지 정보보호 인증 획득을 통해 코인원의 보안 역량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체계적인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코인원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연결이 세상에 스며들다’(Bringing Blockchain into the World)라는 가치 아래 가상 자산과 블록체인 업계를 선도하는 ‘블록체인 종합 플랫폼’을 목표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거래소 내외부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중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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